



[ 재능 ]
초세계급 살인마
초세계급 살인마. 명칭만으로는 다소 생소할지도 모른다. 살인마라는 것도 재능으로 포함이 되는가?
우습게도 재능으로 포함이 됐던 모양이다. 그가 이렇게 살인마라는 호칭을 당당하게 다는 것을 보면 말이다.
살인마란 말 그대로 사람의 목숨을 빼앗는, 즉 사람을 죽이는 범죄행위에 속한다.
살인이란 크게 의뢰를 받고 실행하는 '살인청부업자'와 그런 직업으로 보이는 행위가 아닌 아무렇게나 사람을 죽이는 '살인마'로 나뉘며 그가 바로 이에 속한다.
'어떻게 살인마가 되셨나요?' '어떤식으로 재능을 인정받으신 건가요?' '왜 그 많고 많은 것 중에 살인마 인가요?' 살인은 범죄. 이를 포함해 이 재능에 의문점을 갖고 묻는 사람이 많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의 오락가락한 정신을 보면 제대로 답을 듣는 것은 무리일터이니 주변 뉴스와 실제로 보고 살해당하지 않은 사람들의 입을 빌려보자.
그는 어느날 갑자기 수 많은 사람들을 죽이며 등장해 인터넷 창을 뜨겁게 달궜었다.
경찰들은 그를 잡으려 했고 겁이 난 정부는 이를 덮으려 했으나 죽어나가는 사람의 수가 너무 많았기에 이는 쉽지 않았다.
충격적으로 많은 사람을 죽인 사건이지만 당시에 그를 직접적으로 목격한 사람도, 그 흔하다는 사진 한장 조차도 없었기에 네티즌들은 그를 오만가지의 별명으로 불렀으나 며칠이 지나고 그의 살인에는 몇몇가지 공통점이 있다는 것이 발견 되었다.
우선 첫 째는 죽인 대다수의 사람들이 범죄를 한번이라도 저질렀거나 하는 범죄자 였으며,
두 번째로는 일반인이었으나 주변 사람들의 평으로는 욱하는, 폭력적인 성격의 사람이었던 것이다.
이가 알려지고 당연스럽게 많은 사람들에게 혼란을 자아냈다. '범죄자를 죽이는 범죄자란 말인가?' 이를 통해 사람들 사이에선 옹호 비판론이 수없이 나왔다. '살인마지만 죽인 사람들은 다 범죄자나 예비 범죄자였다.' '웃기지 말라 살인은 살인이다. 그건 정당화 될 수 없다.' 등등.... 허나 날이 지나고 인터넷에 어떤 네티즌들이 자기가 그 살인마를 봤다는 글이 올라왔다.
그 네티즌은 자기가 길 가던중에 강도를 만났다, 끝인 줄 알았는데 누군가 그 강도를 죽이고 갔다. 라고 글을 올렸다.
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주작이다. 아니다로 말이 갈렸지만 나중에 그를 봤다며 자기도 살아남았다며 그의 몽타주를 설명하던 사람들 모두가 같은 사람을 말하는게 확실해졌으며 그는 몇몇 사람들 사이에서 아이러니 하게도 영웅으로 불리기도 했다.
그렇게 그는 범죄자를 심판하는 살인마로 유명해진 것이다!
[ 인지도 ]
★★★☆☆
인지도는 높으나 얼굴을 아는 사람은 극소수다. 이 탓에 그를 도시괴담 취급하는 사람들도 종종 있는 듯.



[ 성격 ]
-자유분방
그는 어딘가에 얽매여 있는 타입은 아니다.
구속받는 것을 싫어하며 무법자처럼 나타났다가 어느순간 사라지는 사람이다. 이러한 부분이 몇몇 소수의 타인에게는 다소 신비주의로 보인다는 평가도 적지않게 받는다는 듯 하다.
-의외의 모습
살인마라고 불리는 재능, 몸에 나있는 상처와 큰 흉터자국, 상당히 큰 덩치를 포함해 그는 어딘가 위험해 보이는 사람이다. 허나, 사람은 외모로 판단치 말라고 했던가.. 우습게도 이런게 살인마 한테도 포함되는 모양이다.
외관과 달리 그는 꽤나 선한 성품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니, 조금 어린아이 같다. 호기심과 질문이 많으며 말을 길게 늘리고 친근하게 다가오는 사람에게는 기댈려하는 모습이 종종 보인다.
아마도 먼저 위협하진 않는 한 얌전한 타입인 듯.
[ 기타 ]
-정신이 오락가락해 보인다. 말을 길게 늘리는 듯 하다가 갑자기 멀쩡하게 말하나 싶으면 또 했던 행동을 반복한다. 자기 나이와 이름도 헷갈릴 정도니 말 다했다. 이를 포함해 제 기억마저도 기억이 났다, 안났다 왔다갔다 하는 듯.
-사람의 얼굴을 잘 외우지 못한다. 목소리나 행동으로 구분하는 듯 하지만 오락가락 하는 정신에 의사소통이 잘 될지는 미지수. 하지만 자기가 누군지 친절하게 설명을 해준다면 곧 잘 기억해 낼 것이다.
-제 국적도 헷갈리는 모양이지만 조금 이국적인 외관을 가지고있다.
-추위를 잘 안타는 듯 늘 노출이 있거나 어딘가 뜯어진 옷을 입고다닌다.
-성격은 나름 유해 보이나, 몸 사이사이로 보이는 큰 흉터와 이리저리 맞은 듯 멍이 난 자국하며 그가 평탄하게 살아 온 것은 아니라는 암시를 한다.
-상처탓에 가려져있으나 이를 무시하고 보면 꽤 봐줄만한 얼굴로 보인다.
[ 소지품 ]
휴대용 나이프, 캬라멜이 든 작은 플라스틱 통, 반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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