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관 > 푸른빛이 도는 회색 머리에 진한 파란색 눈을 갖고 있다. 잘생겼다기보다는 곱상한 편. 여자로 오해도 자주 받는다.
곱슬기가 있는 칼 단발이다. 뒷머리를 하얀 리본으로 반묶음 했다. 눈매는 둥근 편. 그러나 어딘가 매서워 보이기도 한다. 팔자 눈썹에, 항상 웃고 있지만 그리 좋은 인상은 아닌 듯.
목덜미가 넓은 가쿠란에 검은색 하카마를 입었다. 그 위에 여성용 기모노를 넉넉하게 입었으며 남은 기모노로 허리를 둘러 뒤로 묶었다. 묶은 모양은, 결혼 한 후의 일본 여성 오비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항상 갈색 장갑을 끼고 다니며 가끔씩 기분에 따라 색을 바꿔끼기도 한다고. 발목 위로 올라오는 타비에 나막신을 신었으며, 나막신의 굽은 꽤나 있는 편. 걸으면 또각또각 소리가 난다.
[ 재능 ]
초세계급 경찰
재능을 가지게 된 이유 > 어렸을 때부터 출장이 잦은 부모님의 사정으로 큰아버지 댁에 맡겨질 때가 많았던 류이치는, 경찰의 고위 간부이신 큰아버지 밑에서 여러 가지를 배웠다. 평범하게 수학이나 한문, 과학 등의 일상적인 공부도 배웠지만, 류이치가 가장 흥미를 보인 부분은 사회 범죄 쪽이었다. 큰아버지는 류이치의 싹을 알아보고 자기가 해결했던 과거의 사건들을 조심스럽게 보여주기 시작했다. 결과는 큰아버지의 기대대로. 류이치는 사건을 추리하고, 범인을 유추해 내는 데에 큰 재능이 있었다. 이 재능을 알아 본 큰아버지는 그대로 류이치의 재능을 살리기로 결정한다. 이후 류이치는 조수로써 큰아버지의 사건을 따라가는 일이 많아졌다. 류이치는 큰아버지가 놓친 증거마저도 쏙쏙 발견해가며 자신의 실력을 발휘했고, 큰아버지는 이를 굉장한 자랑으로 여겼다. 몇 번이나 큰아버지를 도와 크고 작은 사건을 해결해나간 류이치는, 어린 나이에 초세계급이라는 칭호를 갖게 되었다.
정리하자면, 경찰이라는 재능을 가지게 된 이유에는 큰아버지의 도움이 크다고 할 수 있겠다.
유명해진 계기 > 류이치는 어린 나이 때부터 큰아버지와 함께 크고 작은 사건들을 해결해왔기 때문에 세간에서 주목을 받아 오고 있었다. 처음에는 '저런 꼬맹이가 뭘 할 수 있겠어?' 등의 반응이 많았던 매스컴에서도 점점 류이치의 재능을 알아보고는 더 대단하다고 적기 위해 경쟁하기 시작했다. 그런 류이치는 중학교 때 해결한 한 사건으로 크게 주목을 받은 적이 있는데. 그 사건은 과거로부터 이어온 사건이었다.
류이치가 태어나기도 전, 29년 전, 도쿄에서는 대형 연쇄 살인 사건이 발생해있었다. 그 사건을 쫓던 담당 형사는 류이치의 큰아버지로 몇 년간을 끈질기게 추적했지만 결국 놓치고 말았다. 그 사건을 쭉 자신의 업보로 생각하고 살아왔던 큰아버지를 위해, 류이치는 독자적으로 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했고(이때는 이미 약간의 인지도가 있어, 경찰청에서도 류이치를 받아들이던 시기였다고 한다.) 류이치는 사건을 쫓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29년 전의 연쇄 살인사건과 같은 사건이 교토에서 다시 발생하게 된다. 류이치는 직감적으로 이 사건은 과거의 사건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해 조사를 시작했고, 류이치의 생각처럼 이 사건의 범인은 29년 전 범인과 동일 인물이었다. 어떤 범인인지, 어떤 흔적을 남기는지 빠트리는 것 없이 샅샅이 조사하고, 범인을 프로파일링 해가며 쫓던 류이치는 반년 만에, 큰아버지가 몇 년간을 찾아 헤매던 범인을 찾게 된다. 일본에는 공소시효가 없기 때문에, 그 범인은 지금도 감옥에서 죗값을 치르고 있다고. 류이치는 이 사건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아,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예비 경찰(그 당시에는 미성년자였기 때문에.) 이 되었다. 이때, 용감한 시민 상도 받고, 장래에 경찰 간부의 미래를 약속받았다고. (큰아버지도 크게 기뻐하셨다고 한다.)
업적 > 류이치의 업적이라면 위에서 적은 것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겠지만 그 외에도, 길을 가다가 소매치기를 잡는다던지, 무거운 짐을 지고 길을 건너는 할머니를 도와드린다던지, 야간 순찰을 돈다던지 등등 사소한 것도 많다고 한다. 상도 여러 개 수여받았으며 세간에서도 가장 훌륭한 경관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고 한다.
절망 사건 이후 > 절망 사건이 터졌을 때, 류이치는 무력하게 휩쓸릴 수밖에 없었다. 아무리 뛰어난 경찰이라 한들, 개체로 놓고 보면 어린 남자아이 한 명이었기 때문이다. 자신의 손으로 걷잡을 수 없이 커진 절망 사건을 그저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렇지만 류이치는 2년 동안 무력하게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절망 사건을 무력하게 지켜보기만 해야 했던 자신이 한심하다 느끼고, 미약하게나마 절망을 하기도 했지만, 본인이 이대로 손놓고 지켜보고만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류이치는 지난날을 후회하는 것보단, 세계를 다시 원상태로 되돌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날부터 류이치는 초세계급 경찰로서 세계를 다시 재건하기 위해 누구보다 힘썼다. 잠을 포기하고, 끼니를 포기하며, 앞장서 절망들을 잡아들였다. 지금 이렇게 절망들을 전부 소탕할 수 있었던 것도 류이치의 공훈이 크다고 할 수 있겠다. 류이치는 이에 대해 과찬이라고 말하나, 내심 자랑스러워한다고.
[ 인지도 ]
★★★★☆
절망이 전부 소탕된 지금. 세계에서는 누가 이 많은 절망들을 체포했는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기 시작했다. 아직은 소량의 소식이나, 류이치의 활약은 해외에도 조금씩 퍼져나가고 있다.



[ 성격 ]
정의 > 정의감으로 불타오르는 성격은 아니지만 제 나름대로의 정의를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누군가가 자기 앞에서 범죄를 일으키려 한다면 아무리 작은 범죄라도 금방 저지하겠지만, 굳이 다른 사람에게 이래라저래라 명령해가면서까지 제 정의를 주장하지는 않는다. 남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관심 없지만, 자기의 앞에서 범죄가 일어나는 것은 용납지 못하는 듯.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이해하고 있기 때문에, 남에게 직접적으로 제 사상을 강요하지는 않는다.
류이치의 정의는 이상적인 정의라고 할 수 있겠다. 법에서 어긋나는 것은 부정, 법을 잘 지키는 것은 긍정. 오직 그 둘로만 나누어져 있으며, 어떠한 이유라도 범죄를 저지른 순간 자신의 정의에서 벗어난 행동으로 간주한다. 그렇기 때문에, 범죄자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할 수 있겠다. 죄를 지었으면 죗값을 받는 게 정당하다고 생각한다.
상대방의 사상을 인정하면서도, 자신의 사상을 굽히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이 때문에 꽉 막힌 건지, 유순한 건지 구별하기 힘들다고.
자신감 > 항상 자신감이 넘치게 행동한다. 어떠한 일을 할 때도 절대 움츠려지지 않은 자세로, 하늘 아래 부끄러움 하나 없는 듯이 행동하며 실제로도 그렇게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자존감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자신의 성격, 행동 가짐, 심지어는 외모에도 크게 자신감을 가지고 있으며 남이 그거에 대해 지적해도, '왜? 당연한 거 아니야?'는 식으로 반응하는 경우가 대반사라고. 조금 거만해 보일지도 모르지만, 이러한 부분이 합쳐져 각종 범죄자들을 다루는 경찰에 더 어울리는 성격이 된 것은 아닐까. 어떤 류의 범죄자 앞에서도 절대 굴하지 않고 당당한 모습을 보인다.
자신의 모든 행동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상대가 자신의 행동으로 꼬투리를 잡아 비난한다면 상당히 기분 상해한다. 화를 내기도 한다고. 크게는 류이치의 경찰로서의 행동, 작게는 걸어 다니는 것까지 어느 것이든 행동에 태클을 건다면 진심으로 기분 나빠하는 류이치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칭찬 반 욕 반으로 '너 정말 자신감 넘치네' 라고 비꼬면 고맙다는 답이 돌아온다. (…) 비꼬는 게 안 통하는 타입.
능글맞은 > 어렸을 때는 자존심의 문제로(사소한 행동이라도 태클이 걸리면 기분 나빠하는 것.) 꽤나 트러블이 많았지만, 현재는 그 대처에도 능숙해졌는지 능글맞게 흘려듣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누군가가 류이치에게 걸음이 그게 뭐냐고 비난한다면, 과거의 류이치는 인상을 팍 굽힌 채 따박따박 따지고 들었겠지만, 지금의 류이치는 '하하, 마음에 들지 않았는가? 그래도 나한테는 이게 편안하니 보기 거슬려도 참아줘.' 라고 답변할 것이다. 사실 속으로는 그 상대에 대해 호감도가 서서히 깎이고 있겠지만, 웃는 얼굴로 가리고는 절대 티를 내지 않는다. 웃는 얼굴임에도 인상이 매서워 보이는 이유는 이것이 아닐까? 어렸을 적의 순수한 웃음은 잘 나오지 않는 듯하다.
류이치가 행동에 변화를 둔 이유는 단순하다. 귀찮아졌기 때문. 누군가에게 따박따박 따지며 자신의 생각을 강요해도 상대는 코웃음을 치며 넘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남에게 자신의 사상을 이해시키는 것을 포기하고, 각자 사상이 있다는 사실은 인정한 류이치는 그냥 능글맞게 흘러 넘기는 것을 연습했다. 지금은 아무런 부자연스러움 없이 흘러넘길 수 있게 되었다.
외에도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을 받거나 부끄러운 상황에서도 능글맞게 웃으면서 대처하는 경우가 많다. 속이랑 겉이랑 다른 편. 항상 속으로 쌓아두는 경우가 많다…
호감의 > 이러한 류이치의 성격들은 남들이 보기에 호감형이라고 할 수 있게 되었다. 잘 화도 내지 않고, 항상 웃는 얼굴에, 자신의 사상을 강요하지 않는 사람. 만약 존재한다면 나라도 옆에 두고 싶을 정도. 호감형이라고 해서 호구와는 다른 게, 남의 곤란한 요청을 그대로 듣는 것이 아닌, 자기의 사상과 어긋나지 않는 한도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만을 선택해 하고 있다. 거절할 때도 남의 비위를 거스르지 않게 예의 바르게 거절하고 있으며 상대가 그에 대해 나쁘게 말한다면 그때는 상대의 잘못을 지적하며 상대를 이해시키려고 노력한다. 만약 말이 통하지 않는 상대라면 그냥 무시한다고.
적을 만드는 성격은 아니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류이치를 좋은 사람으로 기억한다.
지인도 많다. 발이 넓은 편.
능동적 > 누군가가 시켜서 일을 하기보다는, 자신이 선택해서 일을 진행하는 타입이다. 조별로 무언가를 진행할 때도, 자신이 먼저 의견을 제시하는 경우가 많으며, 만약 조별 과제를 하게 된다면 조장으로 임명하기 딱 좋은 타입이라고 할 수 있겠다. 자신이 맡은 일은 모든 책임감을 동원하여 빈틈없이 진행하기 때문에 일처리에도 문제가 없고, 자신의 정의를 지키기 위해서 행동도 바르게 하기 때문에 어떠한 일을 맡겨도 기대 이상의 결과를 이루어낸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 가지 일을 부탁받는 경우가 많다고. 그러나 그중에서 자신이 끌리는 일을 선택해서 진행한다. 남이 강요하면 그 일은 오히려 피해서 진행한다. 무언가를 시켜 먹기에는 별로 좋지 않은 타입. 꼭 이 일을 부탁하고 싶다면 완전히 이 일에 흥미가 가도록 유도해야 한다.
다소 실력 차는 있겠지만 웬만한 일을 전부 잘 해낸다. 손재주가 좋다.
[ 기타 ]
[생일]
2월 20일 (세계 정의의 날)
자신이 이 날에 태어난 것을 자랑으로 여기고 있다. (실제로 자랑하고 다닌다.)
가족 > 어머니는 일본 전통의상 디자이너, 아버지는 외교관이었기 때문에 두 분 다 출장이 잦으시다. 그렇기 때문에 유일한 친척인 큰아버지 댁에 맡겨지는 경우가 많았으며, 큰아버지는 경찰의 고위 간부셨다. 큰아버지에게는 류이치와 나이차가 하나 나는 아들이 있으며, 그 아들 또한 추리 실력이 상당했기 때문에, 류이치와 그 아들은 좋은 경쟁자로 지내왔다. 둘이 같이 큰아버지의 사건을 따라가는 경우가 많았으며 친 형제처럼 자랐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얼굴을 자주 보지는 않지만 하루에 한 번 전화를 주실 만큼 류이치에게 애정을 가지고 계시며, 화목하게 행복하게 지내왔다. 그중 어머니는 류이치를 끔찍이 아끼셔서 종이에 베인 상처에도 큰 난리를 치며 병원을 찾아가는 게 일상다반사였다고. 어머니는 꽤나 유명하신 디자이너, 아버지 또한 유능한 외교관이시기 때문에 상당한 자산을 가지고 계신다. 덕분에 류이치도 부족한 것 없이 풍족하게 자라날 수 있었다.
어머니 아버지, 두 분 다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지만 역시 류이치가 가장 애정을 품는 상대는 큰아버지라고 할 수 있겠다. 지금의 자신을 만들어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큰 은혜를 입었다고 생각해 어떻게든 보답하려고 애쓴다. 29년 전 사건을 독자적으로 조사하기 시작한 이유도 이것. 큰아버지에게 사소한 은혜 갚기를 했다고 생각하고 있다. 언젠가 큰아버지처럼 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다.
말투 > 흔히 말하는 할아버지 말투라고 할 수 있겠다. 어딘가 나이가 느껴지는 단어 선택에, 말하는 어투가 어른스럽기 때문에 그렇게 느껴진다고. 지인들 사이에서는 애늙은이라는 소리도 자주 듣는 듯하다. 어떠한 상대이든 반말을 사용하며 가끔가끔 존댓말을 사용할 때도 있다. 자신의 큰아버지에게는 무조건 존댓말을 사용하며, 부모님에게도 존댓말을 사용하고 있다. 즉, 자신이 끝없이 사랑하고 존경하는 상대에게는 존댓말을 사용한다. 지금까지는 가족에게 밖에 사용하지 않는다.
말을 느긋하게 하는 편.
일인칭은 私(와타시), 自分(지분), 2인칭은 君(키미), アンタ(안타)를 사용하며 가끔가끔 극 존칭인 私(와타쿠시)를 사용하기도 한다.
교육 > 어렸을 때부터 큰아버지의 아래에서 공부해왔기 때문에 학교는 다니지 않았다. 큰아버지의 교육으로 학교를 다니지 않았어도 지식은 수준급이다. 특히나 사회를 잘한다.
복장 > 복장은 어머니의 코디이다. 일본 전통의상 디자이너인 어머니는 어렸을 때부터 류이치를 모델로 삼은 적이 많았다. 류이치에게 자신이 디자인한 옷을 여러 벌 입히며 만족해하셨다고 한다. 지금도 가끔 어머니가 요청하면 모델이 되기도 한다고. 류이치도 어머니가 디자인한 옷을 입는 건 싫어하지 않기 때문에 순순히 승낙한다. 오히려 가끔 이미지 체인지가 하고 싶으면 어머니께 새롭게 코디해달라고 살짝쿵 요청하기도 한다고.
건강 > 경찰은 두뇌도 두뇌지만, 직접 범인을 잡아야 하는 체력적 요건도 중요하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큰아버지께 훈련을 받았다. 훈련이라고 해서 거창한 것이 아닌, 간단한 체조부터 시작해 가라테 등을 배웠다. 덕분에 몸은 굉장히 튼튼하고 힘도 센 편이지만, 감기나 독감 같은 자연적인 병에는 약하다고… 몸을 아무리 단련해도 어떻게 할 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평범한 사람처럼 환절기에는 감기에 걸리기도 하고, 가끔 심하게 앓아 누울 때도 있다고 한다.
가장 심하게 앓았던 때는 2주일간을 누워서 지내야 했는데, 그때 병간호는 큰아버지의 아들이 해주었다고 한다. 그때의 병간호가 어지간히 별로였는지 자신에게는 악몽이라고. 누구나 그렇겠지만 아프는 것을 싫어한다.
취미 > 취미는 꽃 가꾸기. 방에는 여러 화분이 있어 아침에 일어나면 가장 먼저 화분에 물주기로 일상을 시작한다고.
호불호 > 단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오히려 신 것이나 매운 것 등 자극적인 맛을 좋아한다. 반대로 좋아하는 것은 식물과 화초.
[ 소지품 ]
장난감은 아니지만 정말로 경찰이 사용하는 것은 아닌 가벼운 수갑. 여분의 장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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