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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능 ]

초세계급 윤리교사

 사회과를 비롯한 윤리를 가르치는 교사. 현재 중학교에서 정규 수업을 진행 중이며, 인터넷강의 사이트와 유튜브에서 강의도 제공 중이다.

 그의 국가에서 비주요 과목처럼 여겨지는 윤리를 가르치는 그가 어떻게 초세계급으로 불리게 되었을까, 하면 학생들로부터 올라온 뜨거운 지지가 그를 이 자리에 서게끔 했다고 할 수 있다. 그의 수업은 열정이 차고 넘쳐서는 보는 사람의 열정까지 자극시킨다. 수업 도중에는 마치 제가 어느 철학자가 된 마냥 열불을 내며 열변하고, 그럼에도 다음 장으로 넘어간다면 직전에 연기하였던 인물을 아주 신랄하게 비판해낸다고 한다. 그 나름대로는 교육자로서 한 의견에 치우치지 않으려 한 거겠지만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흥미가 갈 수밖에 없었던 것. 보고 있자면 시선이 끌리다 못해 무슨 말을 그렇게 하는지 집중하게 된다고 한다. 누군가에게 선언하는 듯한 주장은 또 잘해 묘하게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강의라고도 함. 이런 소소한 매력들이 학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학교에서는 인기스타, 인터넷 강의에서는 강좌계의 1위를 달리는 모 사이트의 대문 격인 교사가 되었다고 한다.

[인지도]
★★★★☆

 정규 수업 외에도 인터넷 강의도 시행 중인데,(실상 그의 명성은 인터넷 강의에서 더 높기도 하고)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도 강좌를 번역·제공하고 있어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알 정도라고 한다. 해외에서의 이름은 Chan. 챤쌤으로도 불린다.

[ 성격 ]

'내가 오늘 죽더라도 세상은 변하지 않지만, 내가 살아있는 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

-Aristotle-

 

< 정의구현, 이끌어가는, 오지랖 넓은, 열정적, 공동체 성향 >

 

 

 

 정의롭고 열정적인 성격, 이다 못해 오지랖이 넓기까지 한 사람. 그는 자기 말로는 바다 같은 사람이어서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이라고 한다. 길가에 뱉어진 침, 누군가 버리고 간 쓰레기, 흩뿌려진 찌라시들! 어휴! 이렇게 일부 인간의 이기심이 공공구역을 더럽힌다는 게 무척이나 싫다고 한다. 그래도 굳이 눈앞에서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서야 한소리 하진 않는데, 나 다르고 너 다르게 살아가는 세상에 쓸데없이 성격을 쓰기 싫다고 한다. 애초에 지금 우리가 교육자와 학생 간의 사이도 아니니까 말이다. 다만 이렇게 환경과 사람 간의 사이가 아닌 사람과 사람 간의 사이에서 불의가 생겼을 경우, 학생들 간에 큰 트러블이 생겼거나 부도덕한 상황을 목격하였을 경우에는, 절대 참지 못하고 앞으로 뛰쳐나가는 사람이다.

 

 

 이런 그에게 상담을 요청하는 학생들도 꽤 있는데, 그는 고민을 들어주는 건 괜찮으나 상담은 자기 전공이 아니라며 거절하는 분위기라고 한다. 전문가라면 우리 학교에 훌륭하신 상담선생님이 계시지 않느냐, 전문 상담 선생님께 물어 보는 건 어떠냐며 말하지만 그럼에도 학생이 강하게 바란다면 흔쾌히 들어주는 사람이다. 자기가 잘 하지 못한다면 거절해야 마땅하겠지만, 지금 상황이 무슨 상황인지는 구분할 줄 아니까. 조언은 못 해준다 해도 이야기를 들어주고 함께 고민해준다. 다만 인터뷰라면 대환영! 시험 기간이 아니라면 언제든지 찾아와도 좋다.

 

 

 (인터넷 강의가 아닌 학교에서) 그가 수업에서 지향하는 것은 학생들이 자기의 흥미를 찾는 것과 자발적인 태도, 또 참여적인 분위기를 이끌어간다고 한다. 수업 도중에도 종종 학생들에게 물음을 던진다, '너희는 공공장소에 쓰레기통을 많이 설치하는 게 어떨 거라고 생각하냐?' 이런 일상의 문제에서 물음을 던져 토의 분위기로 이끌어 가는 걸 좋아한다. 그가 사회자가 되어서 규칙을 지키게 하나 가능한 우리는 시끄러운 분위기로. 어떠한 결과라도 좋으니 모두가 생각을 말해주기를 바란다. 너희들 수만큼 다양한 관점과 사상이 있으니 이를 일찍 알아주었으면 하는 윤리선생님의 마음,이라고 하나 사실은 그가 단순히 토의처럼 의견 말하기를 좋아하는 것 같다. 그런만큼 그가 진행하는 수업은 (그가 수업을 하고 있지 않더라도)굉장히 시끄러운 편이라 한다.

[ 기타 ]

 강의와 수업을 진행할 때엔 존댓말을, 학생들 간에 얘기할 때엔 반말을 한다는 것 같다. 수업을 할 때엔 자기가 열중을 하다 보니 높임말을 쓰게 돼버리는 것. 반대로 경어를 써야 하는 순간에 반말이 튀어나오기도 한다고, 아직까지 상사에게 말실수한 적은 없다니 다행이다. 상대방을 부를 때 너(희)와 당신을 섞어서 사용하는 편.

 

 

 그는 자기 수업에 대한 자부심이 뛰어날뿐더러 훌륭한 교육자의 자세를 가지고 있다. 자신의 강의를 듣고 싶었으나 여건이 되지 못하여 듣지 못하는 사람들이 없었으면 하는 소망이 있어 고심 끝에 골랐던 방안이 유튜브의 스트리밍. 현재 인터넷강의로 제공하는 강의들과는 겹치지 않는 선에서 다양한 영상들을 올리고 있다.(이쯤 되면 입시용이 아닌 자율적인 강의에 가깝기도 하다) 다양한 국가의 언어로 자막이 달려있는데, 아래 자막란을 확인해보면 자막 수정자가 전부 박찬기 본인이다. 해외에서도 강의를 듣지 못하는 사람이 없길 바라며 일부를 제외하고는 자신이 직접 번역자막을 올리고 것, 매끄러운 번역을 위해 하나둘씩 언어공부를 늘려가고 있다. 회화는 불가하지만 읽고 확인하는 정도로는 다개국어가 가능하다.

 

 

 입고 온 코트는 버석버석하니 부직포 같은 재질,(이나 따듯하다) 오래 입고 다녔는지 약간 닳아서 햇빛이 비치면 광이 나기도 한다.

 

 

 바른 생활을 권장하고, 그 자신도 그걸 지키려 하고 있다. 아침 알림이 울리기 전 일찍 일어나 조깅으로 잠을 깨우고, 돌아와서는 오늘 수업을 준비하며 일과를 시작한다. 밥은 제때, 대부분의 식단은 채소 위주로 영앙소를 따진 수제식. 잠을 잘 때엔 충분히 숙면을 취해야 한다. 그야말로 도덕책이나 공익광고에나 나올법한 삶을 살고 있는데, 어떻게 이런 꾸준한 생활이 가능하냐 하면, 할 수 있다는 의지와 믿음이 가능하게 만들었다고 인터뷰에서는 말한다.

 

 

 가장 좋아하는 동물은 개, 중에서도 덩치가 큰 대형견들. 사람들에게 달려드는 그 거침없는 꼬리와 거침없는 행동거지를 너무나도 좋아한다고, 끊임없이 긍정적인 에너지를 뿜어내는 그 모습은 또 어찌나 사랑스럽냐며, 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볼 수 있다. 어렸을 적엔 개를 너무나도 키우고 싶어 했는데 부모님이 털 알레르기가 있어 당시에는 키우지 못하였다고 한다. 지금이어도 크게 상황이 여의치는 않은 듯. 동네의 주인을 잃은 떠돌이 개들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고 한다.

 

 

 약 이년 전 절망 사건 도중 양친이 전부 사망하셨다. 절망 사건의 피해유족 보상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본인이 거절하였고 보상을 받는 대신 아직 절망에 매여있는 사람들을 지원해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알려져 있다. 

 

 

 빛나는 윤리사의 별! 은 그가 수업을 진행하는 모 인터넷강의 사이트에서 광고 문구로 사용한 것. 마음에 들었는지 본인도 수업 전후에서 자주 활용하고 있다.

 

 

 오토바이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나, 대부분은 도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다. 등교할 때에도 새벽에 일찍 일어나 조깅을 하고, 학교에 도착해 정장으로 갈아입는 것까지가 일상. 왜 오토바이를 타지 않는가 하면 큰 이유는 없다. 오늘은 그걸 꺼내고 싶은 날이 아니니 타고 싶은 기분이 아닌 것. 오토바이에 대해서는 작은 일화가 있는데, 지금보다 한참 젊었을 적, 장을 보러 오토바이를 끌고 나갔을 때 신호를 무시한 차량과 사고가 나 한참을 병상에 누워있던 적이 있다고 한다. 지금은 무사히 완쾌하였고 (이후에 차량 운전자와 거하게 싸웠던)추억으로 남아있지만 아직도 오른팔 안쪽에는 길게 흉이 남아있다고 함.

[ 소지품 ]

위생장갑 50팩, 서류 가방(안에는 날짜 별로 나열된 수업 자료와, 개인적으로 연구를 하는 듯한 자료들이 정리되어 있다), 책 한 권.(에티카 -저자, 바뤼흐 스피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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