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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 머리, 하늘색 눈. 흰색 제복과 검은 신발, 의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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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눈가에 점, 왼쪽 입가에 점, 왼쪽 귀에도 점 하나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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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용 목발.
[ 재능 ]
초세계급 군의관
군부대 내에서 보건·방역·진료 업무를 담당하는 장교로 임관된 의사. 세르게이는 최대최악의 절망적 사건 발발 직후 아직 국가 기관이 기능할 때에 군의관으로 지원하여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절망 사건이 진행됨에 따라, 국가 기관이 기능하지 못하게 되어 군대가 거의 해산한 것이나 마찬가지인 상황이 왔을 때조차 러시아 국내 및 접경 지역의 물리적인 대치·전투에 먼저 나서서 활동했으며, 결과적으로 절망의 잔당을 몰아내는 데에 크게 공헌했다. 절망의 잔당이 잡히고 국가의 기능이 수복되며 자연스레 그 공헌을 인정받게 되었다.
[ 인지도 ]
★★★☆☆
일종의 국가 영웅으로 취급받으며, 러시아 국내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하다. 러시아 인접 지역 또한 세르게이의 활동 지역이었던 만큼 그의 이름을 한 번쯤은 들어봤을 수준. 다만 그 어느 쪽에서도 대중적으로 인기가 있는 편은 아닌데, 군의관으로써 전투 인원의 치료에 힘을 썼을 뿐, 민간인의 구호에는 전혀 관심이 없어 그랬다는 이야기가 있다. 심지어는 그가 인정받는 것에 대해 의문을 표하며, 국가 위기 상황을 이용해 그 자신의 잔인한 욕구를 채웠을 뿐이라는 악의적인 소문까지 있을 지경. 그러나 전투 인원이 효율적으로 전투에 임할 수 있게 한 것뿐 아니라, 그 자신도 실제 전투에 참여했다는 공적 등으로 결국 민간인을 구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여론이 조금 더 우세하다.


[ 성격 ]
언제나 즐거워 보이는 - 가벼운 - 정중한? > 종잡을 수 없는|의욕이 없는|부정적인
언제나 만면에 미소를 띠고 있다. 이는 상황이나 상대를 가리지 않으며, 그러다 보니 진지하게 임해야 할 상황이나 본인에게 화가 난 사람 앞에서도 언제나 싱글 생글 웃고 있는 경우가 대다수. 입꼬리가 내려가는 일이 있더라도 놀라움을 표현하거나, 부러 장난스레 진지한 표정을 지어 보일 때를 제외하고는 없다. 이는 잘 봐준다면 언제나 유쾌하고 즐겁게 살아가는 것처럼 보이나 조금이라도 오래 대면한 사람에게는 그저 가볍고 생각 없어 보인다는 인상을 남기곤 한다. 단순히 미소만 짓고 있다면 상황이 허락하는 한 좋은 사람으로 보일 수도 있을 텐데, 이야기하는 내내 가볍게 상대를 놀리듯 이야기할 때가 대부분이라 그 내용이 얼마나 진중한지와는 상관없이 다소 얄팍해 보이는 게 현실.
다만 그가 조용할 때 멀리서 지켜본다면 정중한 면이 눈에 띄기도 하는데, 일상 생활에서도 언제나 깔끔하게 정복을 차려입고 있으며, 행동과 어조가 가볍다 하더라도 말투 자체는 정중하기 때문이다. 실제로도 세르게이가 발언하는 모든 말이 들리는 것처럼 가볍지는 않다. 다만 가볍지 않은 주제를 가볍게 다루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생각이 없어 보일 뿐. 그렇다 해서 말만 저렇게 할 뿐 속은 진지할 것이라는 등의 판단이 거의 불가하며, 사실상 성격을 종잡을 수 없다. 진지한척 하다가도 금세 농담이라며 돌아서고 그에 대해 떠벌리는 것이 일상이기 때문에.
즐겁고 가벼워 보이는 것과는 달리 나서서 무언가를 할 생각은 거의 하지 않는다. 그가 필요한 상황이나, 직업적 판단으로 움직여야 할 때라면 움직이나, 직업이 직업인 이상 일상생활에서 아주 급하게 그의 치료가 필요한 상황은 거의 없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먼저 나서는 모습은 극히 보기 힘들다. 즐기고 끝내고 싶지 힘든 일은 하고 싶지 않다는 쾌락주의적인 성향을 가진 것으로도 보이나, 실상은 그저 욕구가 없는 것으로, 딱히 무언가를 얻고 싶다거나 성취하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의욕을 보이지 않는 것이나 마찬가지. 아주 기본적인 욕구에서도 크게 욕심을 부리지 않으며, 타인이 제 몫을 가져가는 데에도 관심이 없다.
이는 세르게이의 부정적인 사고방식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아무리 즐겁게 이야기한다 하더라도 그의 시선이나 가치관은 결코 유쾌하다고는 할 수 없다. 그의 사고는 부정적이다 못해, 파괴적으로 비참한 상황, 타인이 불쾌감을 느낄만한 상황에 대해서도 어쩔 수 없는 것 아니냐며 체념적인 모습을 보이며, 심지어는 즐거워하기까지 한다. 이는 그 본인이 그 상황에 부닥쳐있든, 그저 방관자든 상관없이 동일하다.
[ 기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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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
군대에서 보급되는 총보다는 사냥용 엽총의 형태를 띄고 있는 총. 매우 정교하여 실제 총으로 보이나, 세르게이 본인은 모형이라며, 아무리 자기라도 총을 목발로 쓰고 다니면 징계감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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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령으로, 일반적으로 군의관이 갖는 직위에 비해 상당히 높은 직위를 가지고 있는데 절망 사건에서의 공적뿐 아니라, 이전 육군 사병, 그중에서도 지원병으로 군대에 있었으며 약 3년간 군에서 나갈 때 큰 직위를 받고 나갔기 때문이다. 그때의 직위에, 절망 사건에서의 공적, 절망 사건으로 인한 인력 부족 등으로 직급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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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졸업 직후 육군 사병으로 지원했다. 외과 지원으로 의대를 다니다가 군에 지원한 것부터, 의대생이었음에도 의무병으로 지원하지 않은 것까지, 여러모로 경력에 의문점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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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군에서 나가 있을 때에도 그 특이한 경력은 이어져 개인 병원을 차렸는데, 이때의 경력 덕분에 절망 사건 발발 직후 군의관으로 지원할 수 있었다. 다만 그 3년 동안도 개인 병원의 운영이 잘 되었다고는 하기 힘들다. 세르게이에게 물으면 순순히 자신에게 의사로서의 재능은 없다며 군의관으로서 다소 불안한 발언을 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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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관으로서의 실력은 검증받았다! 무엇보다 신속성이 눈에 띄는데, 부상자에게 필요한 치료를 재빠르게 판단하는 능력부터, 빠르게 치료를 감행하는 능력과 정신력까지 전시 상황에서의 군의관에게 필요한 재능을 응집시켜놓은 듯한 느낌. 그렇기 때문에 다소 환자에 대한 배려가 없으며 손길이 섬세하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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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장점인 신속성은 대학교에 다닐 때부터 일찍이 인정받았던 것으로, 졸업할 때 이미 다른 병원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을 정도였다. 섬세함이 떨어진다는 것 또한 대학교에 다닐 때부터 지적받았던 단점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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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적 사건 발발 이전부터 이미 오른쪽 다리는 의족이었다. 다만 이 사실이 공공연히 퍼진다면, 분쟁 지역에 밀어 넣을 경우에 생존이 어려운 사람을 인력이 부족할 때 본인이 자원했다는 이유만으로 최전방에 보냈다는 점으로 국제 사회의 비난을 피할 수 없기 때문에, 러시아 당국에서는 세르게이에게 훈장과 직급을 수여하기는 하나 그를 영웅으로 크게 홍보하거나, 기리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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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에 러시아 당국은 노아가 세르게이를 초세계급으로 추대한 사실을 별로 반기지 않는다. 세르게이는 이 사실에 대해 별 감흥이 없으며, 오히려 농담거리로 삼기도 한다. 돌아가면 계급장 따이는 거 아니냐는 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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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격 실력. 양쪽 눈의 시력이 전부 1.5로 좋은 편이며 그 덕을 톡톡히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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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는 그림 그리기. 특히 연필로 주변을 스케치하거나 인물 소묘를 즐긴다. 실력도 나쁘지 않은 편. 도형 등 추상적인 것을 그리는 것에는 크게 관심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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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장애? 자주 하품을 하거나 졸린다고 말하곤 한다. 하품을 제외한 행동만 보면 그리 졸려 보이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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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벤더 향을 싫어한다.

(*리컬 내에서라면 필요하실 경우, 자유롭게 사용하셔도 괜찮습니다.)
[ 소지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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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총 세자루, 목발 역할로 사용하는 보조기구가 덧씌워진 소총 한 자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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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의 의료 구급키트 : 일반적인 구급키트와 달리 메스나 의료용 바늘, 실 등이 들어있어 간단한 수술이 가능하게끔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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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제 한 통 : 개봉 후 1년이 아슬아슬하게 다 되어가는 수면제지만 내용물이 거의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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